[헤럴드경제] 최근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태국에서 현재까지 추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라자타 라자타나빈 태국 보건부 장관은 20일 메르스 환자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방콕 근교 밤라스나라두라 전염병센터를 방문하고 나서 현재까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오만에서 의료관광차 태국을 방문한 이 환자의 가족 3명을 같은 전염병센터에 격리해 메르스 검사와 치료를 병행하고 있으나, 이들 모두 메르스 양성 판정이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환자 가족들은 기침, 발열 등의 증세를 보였던 앞서와 달리 별다른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라자타 장관은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환자 가족이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미뤄 현재 격리 관찰 중인 175명은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았을 가능성은 크다고 말했다.

태국은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의사, 간호사, 호텔 종업원, 항공기 승무원 및 승객 등 175명을 격리해 2주일 예정으로 관찰 중이다.

이 환자는 지난 15일 심장병을 치료하기 위해 태국에 도착했으며, 도착 직후 병원을 방문했다가 메르스 증상이 관찰돼 격리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방콕시는 메르스 발병 가능성에 대비해 76개 대응팀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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