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도가 제6회 지방선거 공명추진 공직선거법 교육을 갖고 선거중립의무 위반 공무원은 공직에서 퇴출된다는 것을 강조했다.

도는 공무원이 선거중립의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게 된다고 27일 밝혔다. 공직에서도 퇴출되며, 향후 5년 또는 10년간 공무담임이 제한된다.

도는 곽규성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장을 초청해 지난 26일 오후 도청강당에서 제6회 지방선거의 공명추진을 위해 이처럼 강화된 공무원선거 범죄와 선거중립에 관한 내용을 교육했다.

도는 이번 교육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안전행정부의 공명선거 추진지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개입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코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강화된 공무원의 선거관련 범죄의 처벌강화 내용은 종전에 공직선거법상 선언규정으로 되어 있던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위반죄를 신설해 위반 시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공소시효는 해당 선거일 후 10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또 지방공무원법에서 공무원의 정치운동금지 위반에 대해 종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3년 이하의 징역과 3년 이하의 자격정지, 공소시효 10년으로 대폭 강화됐다.

이날 교육에서 곽규성 지도과장은 “공직자가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한 범죄라 규정하고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를 근절키 위해 공무원 선거중립의무 위반죄에 대한 내부 고발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공무원의 선거범죄에 대한 엄정한 대처”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내부 고발자에 대한 포상금 확대와 철저한 비밀보장, 다른 부처의 전출과 선거관리위원회 전입 등의 제도”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