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정일원기자 ] LA 갤럭시로 이적한 스티븐 제라드(35)가 어제 리버풀의 1군 코치로 임명된 게리 맥알리스터(50)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제라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가 처음 코벤트리 시티에서 리버풀로 왔을 때 나는 갓 스무 살이었다. 나는 그 당시 내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였다."라고 운을 뗀 뒤, "당시 나는 폴 인스, 제이미 레드냅 같은 최고의 미드필더들과 경쟁을 벌여야만 했고, 처음 게리가 리버풀로 왔을 때는 그들과 같은 수준의 경쟁 상대가 한 명 더 늘었다고만 생각했다."라며 게리 맥알리스터에 대한 첫인상을 회상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인터뷰에서 제라드는 "그러나 내가 그를 처음 만난 뒤 이러한 생각은 완전히 바뀌었다. 나는 그에게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것들을 배웠다. 경기장 안에서 축구 선수로서의 기술과 경기장 밖에서 겸손함과 예의를 아는 사람으로서의 자질을 배웠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나와 리버풀 팬들이 생각하기에 리버풀은 그를 보다 일찍 팀에 데려왔어야 했다. 선수시절 그는 넓은 시야와 뛰어난 볼터치 능력을 겸비한 영리한 선수였다. 마치 스콜스와 램파드 처럼 말이다."라며 선수 시절 그의 모습을 묘사했다. 한편 11일 리버풀의 1군 코치로 임명된 게리 맥알리스터는 2000년부터 2년 동안 리버풀에서선수로서 활약했으며, 2001년 리버풀의 이른바 컵 트레블(FA컵, 리그 컵, UE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코벤트리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등을 거치며 지도자로서 경험을 쌓았다. <사진> 게리 맥알리스터 / ⓒ 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처 1one@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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