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비핸즈(구 바른손카드)는 내달 1일부터 4월 13일까지 중국 상해 모간산루에 위치한 자사의 아트 전문 갤러리 아트앤 스페이스(ArtN space)에서 ‘백남준:스펙트럼(Paik Namjun: Spectrum)’ 전시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해 개관 기념으로 선보인 ‘중국 현대미술 기록전’에 이어 기획된 특별전시다. 한국현대미술의 거장인 백남준작가의 드로잉을 겸한 판화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작품을 살펴보면, 먼저 ‘Evolution, Revolution, Resolution’은 1989년 프랑스혁명 20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 정부가 백남준에게 위탁, 제작한 작품으로 로베스피에르, 당통 등 프랑스 혁명과 관련된 인물 8명을 로봇으로 상징화했다.
‘Seoul’ 시리즈는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해 특별 제작된 작품으로 베를린 올림픽의 영웅 손기정과 남승용을 이미지화해 잊혀진 영웅을 기념했다.
박소연 비핸즈의 대표는 “이번 기획전은 일반인에 다소 생소한 백남준 작가의 판화 작품을 통해 평면적이지만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미디어아트 세계를 느껴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비핸즈는 앞으로도 기획전시를 통해 중국 내에서 국내 거장들의 작품을 함께 즐기고 쉽게 소장할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트앤 스페이스는 비핸즈가 지난해 11월 중국 상하이 예술지구 모간산루에 개관한 에디션 아트 전문 갤러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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