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31일 “우리 정치에서 무엇보다 절실한 개혁과제는 망국적인 지역주의 정치구도 타파다”라며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면) 비례대표를 권역별로 뽑으므로 다양한 지역인재를 뽑을 수 있어 지역 분권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어 권역별 비례대표와 관련 지금까지 명확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는 새누리당에게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그는 “권역별 비례대표제는 우리 정치의 망국병을 치유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가 제안한 방안”이라며 “새누리당이 이를 거부하는 것은 지역기득권 지키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우리에겐 역시 중국보다 미국”이라고 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문 대표는 “우리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가볍게 여기는 경솔한 발언”이라며 “한ㆍ미동맹 강화와 한ㆍ중 협력 발전을 균형적으로 고려한 치밀한 전략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test1025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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