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하루판매량 3,000t · 3월3일엔 3.5배 급등…대형마트 돼지고기 전체 부위 중 40% ‘절대적 인기’…원산지 순위는 국내산이 압도적

지난 주말 가족들끼리 모여 앉아 오랜만에 삼겹살 파티를 즐기지는 않았는지.

‘삼겹살 데이’(3월 3일)를 맞아 관련업체들이 돼지고기 홍보에 총력전에 나서면서 소비자들의 관심과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지난 2012년 한 해 동안 소비된 돼지고기는 총 108만1900t. 하루에 2964t가량 팔린 셈이다. 지난해는 이마트에서만 1만8945t, 홈플러스에서는 1만272t이 팔렸다.

이랬던 돼지고기 소비가 삼겹살 데이에는 2.5~3.5배 정도 늘어난다. 지난해 삼겹살 데이 시즌 동안 이마트에서의 돼지고기 판매량은 평소보다 167% 늘었다. 홈플러스(206.1%)나 롯데마트(261.2%)에서는 더 큰 폭으로 판매량이 증가했다. 대표적인 돼지고기 성수기인 여름 휴가철보다도 판매 신장세가 높아, 연중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는 때다.

특히 삼겹살은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 앞다리살과 목심이 삼겹살과 함께 이른바 ‘3강 구도’를 구축하고 있지만 판매량 면에선 삼겹살에 비교할 바가 못 된다. 대형마트 3사에서 삼겹살은 돼지고기 판매 전체의 40% 상당을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인 인기다.

최근 몇 년간 국내 돼지고기 소비가 삼겹살에 집중돼 소비와 공급 간 불균형을 불러온다는 지적이 일면서, 대형 유통업체들을 중심으로 수입 삼겹살 도입이 인기였다. 그러나 아직도 소비자들의 입맛에는 국내산 삼겹살을 따라올 만한 것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마트에서는 지난해 판매된 삼겹살의 94.9%가 국내산이었다. 롯데마트에서는 99.4%가 국내산 삼겹살이고, 수입산은 다 합해봐야 0.6% 남짓을 차지했다. 홈플러스에서는 국내산이 86.7%였고, 폴란드산(8.1%)과 미국산(3.6%)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삼겹살은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 앞다리살과 목심이 삼겹살과 함께 이른바 ‘3강 구도’를 구축하고 있지만 판매량 면에선 삼겹살에 비교할 바가 못 된다. 대형마트 3사에서 삼겹살은 돼지고기 판매 전체의 40% 상당을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인 인기다.
삼겹살은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위. 앞다리살과 목심이 삼겹살과 함께 이른바 ‘3강 구도’를 구축하고 있지만 판매량 면에선 삼겹살에 비교할 바가 못 된다. 대형마트 3사에서 삼겹살은 돼지고기 판매 전체의 40% 상당을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인 인기다.

특별취재팀=홍승완ㆍ김상수ㆍ도현정 기자/kate01@heraldcorp.com

그래픽=이은경/


kate01@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