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송파구 위례성대로 등 6개 지역에 빗물을 땅속으로 스며들게 하는 ‘투수블록’ 포장 공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투수블록 포장은 빗물을 지하로 흡수해 도심의 열섬현상을 완화시키고, 집중호우시 하수도로 흘러들어가는 물의 양을 줄여 홍수피해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대상 지역은 ▷송파구 한성백제박물관~소마미술관 ▷영등포구 신길6동 보라매역 주변 ▷중구 을지로 278~퇴계로 349, 을지로 245~251 ▷도봉구 문화고 주변 ▷은평구 녹번동 28-1~35-1 ▷노원구 하계역사거리~대진고교 사거리 등이다.
시는 자치구의 노후보도 정비사업과 연계해 공사비 14억 800만원 중 절반인 7억400만원을 지원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노원구 동일로 공릉역 주변 1.1㎞ 구간에 처음으로 투수블록 포장을 시행한 바 있다.
시는 앞으로도 노후, 파손으로 교체가 필요한 구간에 투수블록 포장을 실시할 계획이다.
배광환 서울시 물관리정책과장은 “많은 예산투입 없이 도로의 신설과 노후 보도의 정비계획 등과 연계해 투수포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도로가 빗물을 관리하는 기능을 갖게 되면 서울이 건강한 물순환 도시로 거듭나고 수해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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