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ㆍ이준용 인턴기자]중국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에서 벌어진 테러 사건에 사용된 무기가 공개됐다.
중국 공안당국에 따르면 테러범들이 사용한 무기는 50~60㎝정도 길이의 장도와 일반 과일가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20㎝정도의 단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장(新疆) 위구르 독립세력으로 추정되는 테러범들은 쿤밍시 철도역에서 이 무기들을 이용해 사람들을 베었고, 29명이 사망, 사상자 수는 170여명에 이르렀다.
공안당국이 공개한 칼날과 손잡이 주변에는 피가 선명하게 남아있어 테러 현장의 잔혹함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현지언론인 중신망(中新网)은 보도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 천(陳)씨는 “검은 옷을 입은 10여명의 괴한들이 갑자기 몸에서 50~60cm정도 되는 칼과 단도를 꺼내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중국 전 지역의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중국전역에서는 피해자와 그 유가족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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