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저녁 외국계 기업인 ‘오비맥주’와 토종 기업인 ‘광주요’가 술을 주제로 색다른 파티를 열어 주목된다.
오비맥주는 클럽용 신제품 ‘카스비츠’ 출시를 기념해 전자댄스음악(EDM) 페스티벌을 열어 제대로 놀아보겠다는 생각인 반면 전통주를 만드는 광주요는 이날 우리나라 술이 입점하는 ‘클럽문화의 광복 선언’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외국계 기업은 광복절과 관계없는 맥주 파티를 여는 것이고 토종기업은 광복절 의미를 살린 행사를 열겠다는 것이다.
이들 기업이 구상하고 있는 세부 행사 내용과 규모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오비맥주는 행사가 진행되는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내에 가로 20미터, 세로 10미터, 수심 1.2미터 규모의 카스풀(Cass Water Pool)을 설치해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운영하고, 워터림보와 번지 바운스, 물폭탄 받기, 얼음깨기, 스넥맞추기, 그라피티(낙서) 등 다양하고 역동적인 체험활동(Activities)을 제공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 카스풀에서는 총 3회에 걸쳐 세차게 뿜는 물줄기를 타고 공중으로 솟아오르는 플라잉 보드(Flying Board) 묘기를 선보이며, ‘태양의 서커스’ 에서 안무를 담당했던 스리칸타&젠이 펼치는 파이어 댄싱(Fire-dancing)과 화려한 라이팅 쇼(Lighting show)도 진행된다.
이날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에는 세계 최정상 DJ 앤드류 라옐(Andrew Rayel), DJ 마스터 블루(Master Blue), 미스터 비츠(Mr. Beats), 다이나믹 듀오, 스컬&하하, 줄리안&얀 등 세계적인 DJ들과 국내 정상급 뮤지션들이 총출동한다.
그리고 모든 공연이 끝난 후에는 논현동 옥타곤 클럽에서 에프터 파티(After Party)가 열린다.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 입장 팔찌가 있으면 12시 이전 그대로 입장할 수 있다.
반면 광주요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클럽 앤써(Answer)에서 ‘Drink Spirit : Vol 2’ 브랜드파티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24일 진행한 ‘Drink Spirit : Debut’ 브랜드파티에 이은 두번째 행사다.
김재한 화요 영업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클럽은 물론 많은 주점에서 갖고 있는 ‘고급 술=외국 술’이라는 인식을 깨고 고급스러운 우리 술 화요를 젊은 세대들이 자주 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클럽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어디로 많이 몰릴지 내심 궁금해진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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