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불타는 청춘’의 편성 변경은 일단 성공적인 모양새다. 동시간대 1위는 물론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단숨에 강자로 떠올랐다.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지난 25일 방송부터 기존 금요일 오후 11시 25분에서 화요일 오후 11시 15분으로 이동해 전파를 탔다. 금요일 심야시간대에도 꾸준히 5~6%의 시청률을 꾸준히 기록하며 사랑 받아 온 ‘불타는 청춘’은 시간대를 변경하고도 변함없는 사랑을 받았다. 동시간대 방송 중인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을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 2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전국기준 6.5%의 시청률을, ‘우리동네 예체능’은 3.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 1위 자리를 고수하던 ‘우리동네 예체능’을 뛰어넘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싱글중년 스타들이 마음의 짝을 찾아나서는 ‘불타는 청춘’은 향수를 자극해 공감을 이끌어내며 호평을 얻어낸 바, 고전을 면치 못하던 SBS 화요일 예능에 구원투수가 된 셈이다. ‘불타는 청춘’ 연출을 맡고 있는 박상혁PD는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싱글 중년이라는 게 나이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좋아했던 스타 분들이 나이를 먹고 인생 얘기를 해 줄 수도 있고 삶의 지혜나 교훈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인생의 우여곡절을 다 겪은 선배들이기 때문에 지켜만 봐도 그러한 이야기들이 나와 시청자들을 움직일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그 말처럼 이효리, 문소리, 김구라 등 톱스타들이 MC를 맡았던 ‘매직아이’나 많은 스타들이 대거 등장했던 ‘룸메이트2’, ‘썸남썸녀’ 등도 움직이지 못한 시청자들을 중년 스타들이 움직이게 만든 것.아직 편성 변경 후 첫 방송이라 이르긴 하지만 ‘불타는 청춘’의 강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자극 없는 따뜻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불타는 청춘’이 계속해서 사랑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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