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8일 오전 베트남 상공에서 연락이 끊긴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이날 오후 베트남 해상에서 신호가 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여객기에 한국인 탑승객은 없다고 말레이시아 항공 관계자가 밝혔다.

말레이시아 항공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가진 통화에서 실종기에 “한국인 탑승객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말레이시아 항공 미디어 담당자도 “탑승객 중 한국인이 있다는 정보는 듣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조만간 발표할 공식 성명에서 탑승객들의 국적 등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레이시아 주재 한국대사관 관계자도 “쿠알라룸푸르 공항과 항공사 등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확인한 결과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말레이시아 정부와 항공사 측의 공식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말레이시아항공 측은 이에 앞서 이날 오전 0시 41분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베이징으로 향하던 보잉 777-200 여객기가 오전 2시 40분 연락이 끊겼다며 이 항공기에는 13개국 국적의 승객이 타고 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홈페이지를 통해 탑승객들의 국적을 공개했다.

이에따르면 중국인이 어린 아이 1명을 포함해 153명으로 가장 많았고 말레이시아 38명, 인도네시아 12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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