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민상식 기자]연세대 등 서울시내 대학 3곳의 청소ㆍ경비ㆍ주차 노동자들이 오는 12일 오전 6시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에 따르면 연세대의 청소ㆍ경비ㆍ주차ㆍ차량운전 노동자 350여명이 파업을 결의했고, 동덕여대와 덕성여대의 청소ㆍ경비ㆍ시설관리ㆍ차량운전 노동자 110여명도 학교 측의 입장 변화가 없는 한 같은날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과 5일부터 고려대와 경희대 청소노동자들이 시급을 7000원으로 인상하고 학교 측이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할 것 등을 요구하며 각각 파업을 벌이고 있다.

노조는 “주요 사립대들은 총 2조8000억원이라는 재단 적립금이 있음에도 용역 노동자의 생존권을 외면하고 있다”며 “원청인 대학들과 용역 회사들이 결단해야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