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바가지 요금 등 뒤이어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겪은 불편 가운데 쇼핑과 관련한 사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외국인 관광객의 신고는 881건으로 전년보다 1.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쇼핑 관련 불편이 37.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바가지요금 등 택시 문제가 16.9%, 여행사 관련 불편이 9.1% 등으로 뒤를 이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관광 경찰 출범 등에 힘입어 불편 신고가 소폭 감소했다”며 “하지만 부당 요금 징수, 미터기 사용 거부 등 택시 문제가 전년보다 29.6% 증가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고 말했다.

정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