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가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상화와 김연아는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 나란히 참석,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연아는 “나보다 더 잘한 선수도 있다. 특히 박승희 선수는 금메달도 많이 땄다”며 “내가 최우수선수상으로 선정돼 민망하기도 하고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상화도 “올림픽을 기분 좋게 마무리하게 돼 기분 좋다”며 “이런 자리를 마랜해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둘은 서로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상화는 “김연아 하면 아름다움을 연기하는 종목의 선수다. 다들 부르듯이 ‘연느님’ ‘여신’이라는 단어가 생각난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그러자 김연아도 “스피드스케이팅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본 적이 있다. 얼마나 힘들게 훈련하는지 깨달았다”며 “상화 언니는 밴쿠버와 소치에서 함께 했는데 메달을 따서 기쁘다. 상화 언니가 ‘연느님’이라고 했는데 나는 ‘상느님’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연아(좌부터/스케이트선수),이상화(스케이트선수/서울시청)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가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김연아(좌부터/스케이트선수),이상화(스케이트선수/서울시청)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피겨 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가 제19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한편, 1995년 탄생한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한국 코카-콜라가 아마추어 스포츠 육성 및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가장 오래된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연아 이상화. 이렇게 입으니 두명의 여신", “김연아 이상화, 서로 칭찬하는 모습 보기 좋다", ”김연아 이상화, 둘다 자랑스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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