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신일산업이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되면서 급등하고 있다.
신일산업은 12일 오전 10시6분 현재 전날보다 13.04%(215원) 급등한 18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0.63% 오른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보다 12.42% 급등한 1810원에 거래를 시작한 신일산업은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처럼 신일산업의 급등은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지분 확보 경쟁에 따라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심리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일산업은 이날 장 전 공시를 통해 수원지방법원이 개인투자자 황귀남씨가 제기한 주주총회 의안상정가처분신청을 담보 제공의 조건으로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일산업은 올해 정기주주총회에서 황씨가 낸 정관 개정안과 이사 선임안을 안건으로 상정해야 한다.
공인노무사 황씨와 특수관계인은 지난달 17일 신일산업 지분 11.27%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황씨 측은 “경영권 참여와 지배구조 개선 등을위해 공동으로 영향력을 행사하고자 한다”고 지분 취득 목적을 밝혔다.
신일산업 최대주주인 김영 회장과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9.90%로 양 측간 경영권 확보를 위한 지분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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