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월화드라마 대전의 첫 승전은 SBS의 ‘육룡이 나르샤’가 먼저 쥐었다.

6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육룡이 나르샤’는 전국시청률 12.3%를 기록하며 MBC의 ‘화려한 유혹’(8.5%)과 KBS2 ‘발칙하게 고고’(2.2%)를 각각 3.8%, 10.1%를 따돌리며 1위를 기록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 말기 부패해있던 사회를 개혁하고 결국 조선을 건국하기까지 이르는 여섯 인물의 이야기이다. 최근 영화 ‘베테랑’와 ‘사도’로 강한 개성을 남긴 배우 유아인과 연기의 신(神)이라 불리는 김명민의 만남으로 세간에 화제가 되기도 한 드라마이다. 빠른 전개와 탄탄한 연기력의 조합으로 첫방영 이후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화려한 유혹’은 상위 1% 사회에 본의 아니게 발을 디딘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로 최강희, 주상욱, 차예련 등이 출연한다. 비록 시작은 2위이나 연출과 내용이 좋다는 호평이 들리고 있어 앞으로 현재 1위인 ‘육룡이 나르샤’와 좋은 경쟁 구도를 펼치리라 예상되어진다.

‘발칙하게 고고’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학원물로 위선과 부조리로 가득하고 우정보다 경쟁을 강요당하는 10대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이다. 정은지, 이원근, 채수빈, 엔 등이 연기를 펼친다. 첫방영 이후 빠른 전개로 몰입도를 주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