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 워렌 힐(Warren Hill)이 다음달 12~13일 서울과 부산에서 첫 내한 공연을 벌인다.
미국 보스턴 버클리 음대 출신인 힐은 지난 1988년 졸업 연주회에서 에릭 클랩튼, 비지스, 조지 해리슨의 앨범을 프로듀싱한 러스 티틀먼(Russ Titelman) 에게 발탁돼 1991년 데뷔 앨범 ‘키스 언더 더 문(Kiss Under The Moon)’을 발표했다. 힐은 팝에 가까운 연주로 대중적인 인기를 모으는 한편, 강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연주와 고음부의 폭발적인 힘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솔로 활동 외에도 샤카 칸, 나탈리 콜, 척 맨지오니, 데이브 그루신 등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투어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또한 그는 수많은 재즈 페스티벌 참여와 크루즈 선상 공연 등 다양한 콘셉트 공연 개최, 청소년 색소폰 연주자 선발 대회 주최 등으로 색소폰의 영역을 확장하는데 많은 공헌을 했다.
이번 공연에서 힐은 그 동안 발표하였던 ‘아워 퍼스트 댄스(Our First Dance)’ ‘라 돌체 비타(La Dolce Vita)’ 등 본인의 유명 곡들을 비롯해 ‘헤이 주드(Hey Jude)’ ‘데스페라도(Desperado)’ ‘마이 러브(My Love)’ 등 우리에게 친숙한 팝을 연주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색소폰 연주자 3인이 게스트로 참여해 힐과 함께 잼을 벌일 계획이다.
서울 공연은 12일 오후 7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 부산 공연은 13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린다. 예매는 인터파크,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가능하다. 공연 문의는 유앤아이 커뮤니케이션즈 (02) 517-2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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