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시티=조기성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은 6일 아들 주신씨의 병역비리 의혹 제기에 대해 “정치적인 음해”라고 말했다.박 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신상진 새누리당 의원의 질의에 “이미 국가기관에서 6번에 걸쳐 혐의가 없다고 밝혀놓은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박 시장은 “의혹을 또다시 제기하는 것은 국가기관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공인한 국가기관이 판단하고 검증 했는데 다시 문제 삼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비판했다.그는 신 의원이 ‘주신씨의 공개 신체검사를 다시 해달라’는 요구에 “검찰에서도 무혐의 처분을 내렸고 얼마 전 병무청장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한 사안”이라며 공개 신체검사에 다시 응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이노근 의원 역시 ‘본인만 옳다고 하면 의혹만 증폭된다’며 재차 공개검증을 요구하자 “일부에선 ‘박원순 죽이기’란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 2012년 2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병역 신체검사 당시 허리 MRI 자료를 바꿔치기 해 현역에서 4급 공익근무 판정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주신씨의 신체 공개검사를 진행해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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