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불후의 명곡’ 박상민이 명불허전 가창력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10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가을의 감성을 노래하다-작사가 김순곤 편’으로 꾸며져 김태우, 호란, 이기찬, 손승연, 정인, 박상민, 김필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이날 6번째 순서로 나선 박상민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이 곡은 조용필의 16집 앨범 수록곡으로, 1997년 KBS 가요대상에서 작사상을 받았다. 연륜이 느껴지는 노랫말과 조용필의 원숙미가 어우러진 곡으로 발표 당시부터 지금까지도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 받는 명곡을 박상민이 어떻게 소화해낼지 기대가 모아졌다.무대에 오른 박상민은 가을과 어울리는 감성과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로 귓가를 사로잡았다. 박상민의 목소리와 성숙한 노랫말의 노래가 어우러져 호소력 짙은 무대가 펼쳐졌다.
특히 박상민의 내공이 여실히 느껴지는 무대 장악력으로 명불허전의 존재감을 뽐냈다. 이어 박상민은 노래의 후반부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며 환호를 받았다. 무대가 끝난 후 관객들은 물론이고 동료 가수들은 모두 그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김태우는 “역시 경험과 연륜은 못 이기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정인은 “딱 한소절을 듣고 ‘오늘 우승은 박상민이다’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클래스가 달랐다”라며 감탄했다. 짙은 감성으로 무대를 빛낸 박상민은 431점을 획득하면서 손승연을 꺾고 1승을 차지했다. 23년차 가수의 연륜이 느껴진 감동의 무대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태우가 빅밴드 연주와 어우러진 웅장한 무대로 2연승을 차지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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