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북한은 최상철 개성공단 관리위원회 부위원장 등에 대한 개성공단 출입제한 조치를 철회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6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북측은 어제 오후 관리위 부위원장에 대한 출입제한 조치를 해지할 것임을 구두로 통보했다”며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의 공식입장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측은 “관리위 부위원장의 출입이 가능하다”면서 “출입 신청시 승인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대변인은 “정부는 북측이 출입제한조치를 철회한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성공단 관련 모든 문제들은 대화를 통해 해결 돼야 하며 다시는 이와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3일 최 부위원장 등 우리측 인원 2명에 대해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일에 반대하고 남측 정부를 대변한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은 이어 4일 서해 군 통지문을 통해 최 부위원장 등 2명의 개성공단 출입을 불허한다고 통보했다.
정부는 이에 즉각 항의하고 출입제한조치 철회를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하려 했으나 북한측이 거부해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협력부장을 통해 북한의 조치를 수용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최 부위원장 등은 오는 9일 오전 개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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