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제주 글ㆍ사진)=김아미 기자] 제주는 사시사철이 좋은 동네다. 언제 어느 때 가도 늘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얼굴로 위안을 준다.
제주 오름의 11월은 억새로 뒤덮혀 장관을 이룬다. 이슬비, 가랑비 잦은 가을 장마철, 촉촉히 젖은 제주 오름 산책길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힐링의 장소가 된다.
제주 한림읍에 위치한 정물오름은 이맘때 가을 억새가 막바지 절경을 선사한다. 북서쪽으로 넓게 터진 말굽형 화구 형태를 하고 있는 정물오름은 능선이 야트막해 산보하듯 걷기에 좋다. 산책로 입구에서부터 20분 정도만 걸으면 정상까지 닿을 수 있다.
정상에 오르면 따라비오름, 손지오름, 산굼부리오름에 이어 저 멀리에 한라산까지 손에 닿을 듯 가깝게 눈에 들어온다.
주말을 이용해 제주에서 짧은 휴식을 가질 예정이라면 정물오름 인근 켄싱턴제주호텔을 추천한다.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항공권이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2인 왕복항공권과 다이닝, 파티, 풀사이드바, 액티비티, 픽업&샌딩이 포함된 패키지다. 조식, 중식, 석식 세 끼는 물론, 호텔 액티비티 팀과 함께 감귤따기, 눈꽃트레킹, 곶자왈 트레킹 등 체험도 해 볼 수 있다.
또한 투숙객들에 한해 루프탑 샴페인바, 클럽하우스 칵테일을 횟수 제한없이 제공한다. 핀란드식 사우나와 섭씨 40도가 넘는 온수풀을 갖춘 루프탑 수영장에서 공짜 샴페인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한적한 시간에는 로비, 복도 등 갤러리처럼 꾸며 놓은 호텔 공간 곳곳을 투어해보는 것도 좋다. 중국 유명 도예가 주락경의 부조작품, 한국 사진작가 배병우의 작품을 이용한 미디어아트 등 대형 작품들 뿐만 아니라 회화, 사진, 도자기들까지 수백점의 미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성인 2인 패키지는 1박 기준 50만원부터(2박 전용 상품, 10% 세금 별도), 성인 2인에 소인 1인이 포함된 패밀리 패키지는 1박 기준 63만원부터(2박 전용 상품, 10% 세금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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