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기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발굴 육성중인 농식품 기업이 홈쇼핑에서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하고 있어 화제다.
26일 전북창조혁신센터에 따르면 정읍에 소재한 (유)맑은샘자연교육농원이 출시한 ‘조금자 채소잡곡’이란 브랜드로, 지난 10월26일 첫 방송에서 40여 분간 채소잡곡 1500세트를 6000여만원 어치가 완판됐다.
이달 22일 두번째 방송에서도 준비한 2300세트(1억여원) 역시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물량을 준비해 다음달 5일 세번째 홈쇼핑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이처럼 조금자(55) 여사의 채소잡곡이 인기를 끄는데는, 귀농인이 직접 재배한 채소를 가공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맑은샘자연농원’ 조금자 대표는 농업에 종사하면서 농산물을 가공해서 판매하면 부가가치가 높을 것이라는 판단에 식품가공에 관심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이 와중에 지난해 ‘효성-전북창조경제 창업아이디어공모’에 참가해 ‘덜컥’ 최우수상에 입상한 것을 계기로 본격적인 상품화에 들어갔다.
이후 전북창조센터의 지원을 받아 마케팅, 상품 디자인 개선 멘토링 등을 통해 상품성을 개선했고, 전북센터의 도움으로 부산창조센터혁신상품 인증 및 온.오프라인를 망라한 다양한 유통채널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2005년 공기좋은 물맑은 전라도 정읍으로 귀농한 조금자 대표는 고등학교 생물교사인 남편과 함께 정읍시 교암동에서 오디재배 등의 농사를 짓고 있다.
‘채소잡곡’은 무, 호박,감자,당근,표고버섯,고구마,비트, 강황 등의 채소를 건조한 식품으로 밥할 때 간편하게 넣어먹는 식품이다.
‘조금자 채소잡곡’은 전북창조경제센터에서 발굴, 육성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첫 사례로 기존의 농산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란 점에서 창조경제에 부응하는 사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라북도 일자리 씨앗의 토양이 되는 창업가들의 아이디어 창조 공간으로 역할을 다해 창업의 메카로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금자 채소 잡곡’ 3차 판매는 오는 12월5일 오후 3시20분 공영홈쇼핑(채널명 아임쇼핑)에서 방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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