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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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노윤정 기자] "수상쩍은 선배가 수상쩍은 행동을 시작했다". '치즈인더트랩' 박해진과 김고은의 밀고 당기기, 이보다 쫀득할 순 없다.지난 5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연출 이윤정/극본 김남희, 고선희) 2회에서는 유정(박해진 분)에 대한 오해를 조금씩 풀고 마음을 열기 시작한 홍설(김고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홍설은 갑자기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바뀐 유정을 피하기 바빴다. 어쩌다 마주쳐도 얼른 인사만 하고 쌩하니 자리를 떴고, 식사시간만 되면 귀신 같이 나타나 밥 먹자고 하는 통에 주린 배를 움켜쥐고도 밥 먹었다고 거짓말을 했다.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 “같이 밥 먹을래?”라고 묻는 속뜻을 알 수가 없었다. 홍설에게 유정은 자신의 대학생활을 힘들게 만든 주범이었으므로.하지만 홍설의 경계와 다르게 유정의 호의는 계속됐다. 수강신청 취소 사건에 대해 사과하는 홍설에게 미안하면 같이 밥 먹자고 하고선 계산은 자신이 했다. 리포터 때문에 곤란해진 홍설에게 노트북을 빌려주고 교수의 시선도 끌어주며 리포트를 완성할 수 있도록 배려한 이도 바로 유정이었다.이러니 당연히 홍설은 유정이 신경 쓰일 수밖에 없었다. 자신이 과제 마무리하는 모습을 유정이 빤히 바라보자 홍설은 부담스러워했고, 이에 유정은 “신경 쓰여? 다행이다. 나도 너 엄청 신경 쓰이거든”이라고 알쏭달쏭한 말을 던져 홍설의 머릿속을 더욱 복잡하게 했다.또한, 유정을 짝사랑하는 남주연(차주영 분) 때문에 부상을 입은 홍설은 유정에게 치료와 함께 다정한 위로도 받게 됐다. 더욱이 유정이 졸업사진 찍는 날, 홍설은 우연히 1년 전 개강파티 때의 일이 자신의 오해였음을 알게 됐다. 비록 개강파티 당시, 하재우(오희준 분)에게 김상철(문지윤 분)의 비리를 밝힐 단서를 준 건 바로 유정이었지만 홍설이 알 리 없었고, 홍설은 유정에게 같이 밥 먹자고 먼저 말을 건넬 정도로 마음을 조금씩 열었다.

하지만 유정이 다시 싸늘하게 변했다. 홍설이 유정에게는 한 마디 말도 없이 그와 강아영(윤예주 분)을 연결해주려 했고, 이미 그의 태도에 기분이 상한 상태에서 홍설이 소개팅에 나갔다는 소리까지 듣게 된 것.이에 유정은 홍설에게 “너도 나한테 다가온 이유가 있었구나”라고 실망감을 표했으며, “너랑 밥 한번 먹기 참 힘들다”고 차갑게 돌아섰다. 게다가 홍설의 휴대폰을 백인호(서강준 분)가 습득하게 되면서 유정과 백인호가 유쾌하지 않은 재회를 했다.홍설에게 분명한 호감을 보이며 다가오던 유정, 그리고 그를 경계하고 의심하며 피하던 홍설. 두 사람의 관계가 한 회 만에 뒤바뀌게 되었다. 유정은 자신의 주변에 가득한 다른 사람들처럼 홍설 역시 자신에게 목적을 갖고 다가왔다고 여겼고, 홍설은 자신을 오해한 유정에게 마음이 쓰이기 시작했다. 게다가 유정에게 악감정을 품고 있는 백인호까지 등장한 상황. 유정과 홍설, 과연 언제쯤 함께 밥 한 번 제대로 먹을 수 있을까?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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