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윤소정 기자] 위기에 처한 순간 둘은 서로의 눈을 바라봤고 서로의 손을 잡았음과 동시에 마음을 열었다. 바로 이현우와 이홍빈 말이다.‘무림학교’는 취업과 스펙 쌓기가 아닌 정직, 신의, 생존, 희생, 소통, 관계 등 사회에 나가 세상에 맞설 수 있는 덕목을 배우는 무림캠퍼스에서 벌어지는 20대 청춘들의 액션 로맨스 드라마.지난 19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서는 퇴학 위기를 면하기 위해 무림봉으로 향하던 도중 늑대무리를 만나 위기에 처하는 왕치앙(이홍빈)과 윤시우(이현우)의 뒷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산 속에서 뱀을 만나 뱀을 피하기 위해 전력 질주한 윤시우는 왕치앙과 헤어지게 되면서 늑대를 만나게 되는 또 다른 위기에 처하게 된다. 늑대에게서 도망치려던 윤시우는 결국 늑대와 대치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고 그 순간 왕치앙이 나타나 윤시우를 대신해 늑대와 싸움을 강행했다.결국 왕치앙의 도움으로 늑대의 위협에 벗어난 윤시우는 “고맙다”라며 다소 어색한 웃음을 지어보였고 왕치앙 또한 “도와주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아까 네가 날 도와줬으니 갚아주는 것뿐이다”며 츤데레 매력을 발산했다.이후 둘은 계곡물에서 같이 물을 마시고 물장난을 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자신이 이곳에 왜 왔는지, 무엇을 꿈꾸고 있는지 그렇게 둘은 서로을 눈을 바라보며 웃었고 서로에 대한 친근감을 표시를 더욱 들어냈다.한편 윤시우와 늑대의 대치 상황을 목격한 심순덕(서예지)과 황선아(정유진)는 둘을 도와주기 위해 무림봉으로 나섰고 결국 아파서 걷지 못하는 왕치앙을 데리고 학교로 내려오는 것을 결심한다. 이에 왕치앙은 윤시우를 향해 “너 혼자라도 가라. 둘 다 실패하는 것보단 혼자라도 성공하는 게 나을 것 같다”며 윤시우의 마음의 짐을 덜어주었다.하지만 이미 왕치앙과 마음을 나눈 윤시우는 “아니다. 혼자 가려니깐 너무 무섭다. 너없이 늑대와 싸울 자신도 없고…, 너라면 절대 날 버리고 혼자 가지 않았을 것 같다”며 왕치앙과 함께 학교로 내려간다.결국 둘은 총장 황무송(신현준)으로부터 학교에 잔류하는 것을 허락받았고, 윤시우는 왕치앙을 향해 “너가 팔을 다쳤으니 내가 화장실 청소를 맡아서 하겠다”며 왕치앙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왕치앙 또한 시내에 나가 윤시우가 돌아오지 않자 “너 어디냐. 언제 들어 오냐. 화장실 청소 혼자 시켜서 그러느냐 같이 하자”며 윤시우가 학교로 돌아올 것을 간절하게 기다려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냈다.이렇듯 둘은 하루 만에 서로에 대한 마음을 열고 한 걸음 가까이 다가갔다. 자리싸움을 하면서 다투던 앙숙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함께 고생을 하고 위기에 빠지니 저절로 서로를 이해하게 된 것이다. 사랑보다 먼저 나타난 이들의 끈끈한 우정은 사랑이 만연한 여타 드라마에 비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어낼 것으로 보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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