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ㆍ장필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의 향방을 책임질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인사가 발표됐다. 잔류를 선언한 박영선 의원이나 불출마를 밝힌 최재성 의원이 포함됐다. 또 최근 유명 영입인사로 거론된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이 합류한 것도 눈길을 끈다.
김성수 더민주 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선대위 구성 결과를 발표했다. 김종인 선대위원장 외에 잔류를 선언한 박영선 의원도 이름을 올렸다. 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최재성 의원도 합류했다. 최 의원은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표창원ㆍ이철희 소장이 합류한 것도 관심사다. 두 인물은 총선을 앞두고 더민주에 들어온 대표 영입인사다. 이들은 지난 21일 국회에서 공식 출범한 뉴파티위원회에도 참여하고 있다. 합류한 이후 연이어 굵직굵직한 위원회에 이름을 올리며 영향력을 키우는 모습이다.

김 대변인은 “추가 변경 권한을 선대위원장에게 위임하는 단서를 달았기 때문에 향후 명단 변경이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지역적으로 취약한 부분이 있고 20대가 들어가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의견, 노년층도 한 명 필요하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며 “이에 대한 변경을 선대위원장에게 위임하는 걸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절차를 거쳐 비대위로 탈바꿈, 실질적으로 더민주를 이끄는 주체가 된다. 오는 27일 중앙위원회를 소집하고, 중앙위 의결을 통해 최고위원회의 권한을 선대위에 넘기면 선대위가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는 식이다. 선대위에 포함된 인사가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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