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여성가족부는 최근 사회 문제가 된 아동학대와 관련,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세부 대책과 성과지표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여가부 관계자는 11일 “당정협의에서 아동학대와 가정폭력 피해 아동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며 “앞으로 가정에서 아동이 학대로 사망하는 일이 없도록 관계 부처와 협의해 근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013년 6월 8개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가정폭력 방지 종합대책에 아동학대가 포함됐으나 내용이 미약했다”며 “여가부가 주관부처로 가정폭력 방지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해 재범률 감소 등 성과를 낸 경험을 토대로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세부 대책과 성과지표 마련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가부는 아동학대가 가정폭력 방지, 부모역할 강화, 양육 및 가족 가치에 대한인식 개선 등 가족정책의 관점에서 관리돼야 한다고 보고 보건복지부, 법무부, 경찰청 등과 협의를 거쳐 공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복지가 아니라 폭력의 관점에서 심각성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며 “아동학대 조기 발견 시스템을 마련하고, 경찰의 즉각적인 현장 출동과 초기 개입을 통해 피해 아동을 보호해야 한다”고 말했다.
여가부는 아울러 가정폭력 상담소,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원스톱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을 활용해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치료·보호를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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