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우치보리 마사오 일본 후쿠시마 지사는 22일 “후쿠시마현의 농지 오염 제거를 철저하게 하고 있다”면서 “현미, 야채, 과실, 축산물, 재배 버섯 중에서 방사능 오염 기준치를 초과하는 작물은 없다”고 강조했다.

우치보리 지사는 이날 오후 도쿄도 지요다구 ‘포린프레스센터’에서 원전사고 5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외에서는 후쿠시마 전체가 피난구역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후쿠시마현 전체 면적의 7%가 피난구역이고 나머지 93%는 평소대로 생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후쿠시마산’이라는 근거없는 소문이 남아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특히 후쿠시마현의 생산물과 관광지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 성동구에서 개최하려던 행사가 무산된데 대해 “해외에서 근거없는 소문을 없애는 것에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느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우치보리 지사는 중앙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사고 초기대응에 실패해 지방자치단체 주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재해 전과 같은 신뢰관계로 돌아가지 못했다”면서 “정부와 지자체가 해야 할 일은 여러 가지 복구 대책을 마련하고 정보 공개를 확실히 해 주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test102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