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양규 기자]부광약품은 9일 자체적으로 개발한 개량신약인 ‘덱시드정’을 필리핀과 베트남 등 해외 6개국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덱시드정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로, 치옥타시드의 주성분인 치옥트산이 보유한 두 개의 이성질체 중 주활성 성분인 ‘R-form’만을 분리해 효과는 유지하면서 더 우수한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또한 동시에 기존 투여량인 600밀리그램(mg)이던 용량을 480밀리그램(mg)으로 줄여 환자의 복약 편의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부광약품이 자체 개발해 지난 2014년 초 국내에서 발매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그 동안 국내 환자들만 이용 가능했던 덱시드정을 해외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들에게도 공급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수출 계약은 그동안 노력해 온 덱시드정 수출의 첫 성과로, 향후 추가적인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가마다 등록에 소요되는 기간이 조금씩 다르지만 2~3년 후에는 동남아시아 등 6개국에서의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5년간 약 1500만불의 수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부광약품은 의약품 뿐만 아니라 치약, 건강식품의 해외 진출도 추진 중으로, 이를 통해 해외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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