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000선 회복을 앞두고 코스피가 하락세를 나타낸 것에 대해 최근의 숨고르기는 정상적인 속도조정 과정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특히, 올 1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실적시즌 진입을 앞두고 영업이익 전망치가 개선세를 보이는 등 실적 모멘텀이 점차 강화될 조짐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실적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글로벌 대외변수의 호조와 함께 국내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으나, 아직은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음을 고려해 단기적으로는 실적 모멘텀 개선이 기대되는 업종들을 중심으로 한 압축된 포트폴리오 구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이준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 디스플레이, 건설, 의료, 에너지, 화학, 음식료, 유틸리티 등 8개 업종이 1,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동시에 2% 이상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 업종 위주의 포트폴리오와 트레이딩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국내 증시는 신흥국가들의 연쇄적인 통화완화 정책이 단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국내증시 하단을 지지해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KTB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돌파할 경우 상승여력이 높을 만한 업종군 중심 매수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기아차, OCI, LG생활건강, LG생명과학, 한국금융지주, 키움증권 등을 추천업종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채현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부활절 휴장, 3월 미국 고용지표 경계로 상ㆍ하방 모멘텀이 제한될 것”이라면서 “미국, 유럽 등 대다수 세계증시가 부활절 연휴로 휴장하고 주 후반에는 미국의 3월 고용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국내증시는 전반적인 시장 거래량이 제한된 가운데 금주의 기간조정 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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