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진도 인근 해상에서 16일 좌초한 사고 여객선 선장은 인천~제주도 항로만 8년째 전담했던 베테랑으로 알려져 사고원인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고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한 관계자는 “대형 여객 선장 3명 가운데 운항 경력이 가장 오래된 선장”이라며 “운항이 서툰 분은 아닌데 짙은 안개 때문에 사고가 난 것 같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대체선장 이모씨(69)씨는 2006년 11월 청해진해운에 입사해 8년째 인천∼제주도 항로만 운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일에는 세월호의 주 선장인 신모(47)씨가 휴가 중이어서 대체선장으로 이씨가 투입돼 대신 운항했다.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의 구조자 집계에 착오가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후 2시반 기점으로 현재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인원은 295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의 구조자 집계에 착오가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오후 2시반 기점으로 현재 생사가 파악되지 않은 인원은 295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해진해운의 다른 관계자는 “이씨는 인천∼제주도 항로 2명의 선장이 휴가를 가면 대신 투입되는 대체선장”이라며 “대체선장이라는 직책이 따로 있고 인천해양항만청의 허가를 받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다”고 말했다.

이씨가 베테랑인데도 불구하고 사고가 난 것은 사고 당시 서해 상에 낀 해무로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지난 15일에는 짙은 안개 때문에 출항이 지연돼 예정 출항시각보다 2시간여 늦은 오후 9시께 인천에서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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