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일본을 국빈하는 오바마 대통령이 영빈관에서 숙박하지 않고 호텔에 머물 것으로 알려져 일본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17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관례에 따라 도쿄도내 미나토구의 영빈관에서 숙박해야 하지만 호텔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국빈으로 방일한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 국빈 해외요인은 대부분 영빈관에 머물러 왔다. 미 대통령이 18년 전 국빈으로 방일한 클린턴 대통령도 영빈관에서 숙박했다.
이유는 분명치 않다. 다만 오바마 대통령이 ‘합리성’을 중시해 쓰기 좋은 호텔을 택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언론들은 분석했다.
또한 일본 도착 시각도 확정되지 않았으며 미ㆍ일 간은 환태평양 전략적 경제제휴협정(TPP) 교섭의 미ㆍ일회담과 함께 대통령의 일정 조정도 난항을 겪고 있다.
23일 밤 도착 예정 시각이 확정되지 않은 것도 경비태세를 비롯해 일본 측의 애간장을 졸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밤 아베 신조 총리 주최의 비공식 만찬회를 여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은 정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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