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파나마 페이퍼스’ 사태로 각국에서 파나마를 조세회피처로 지정하려고 하자 파나마당국이 조세회피 방지에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은 11일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마나 부통령이 지난주 전화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고 말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세계 각국 지도층과 유명 인사의 이름이 거론된 조세 회피 자료 ‘파나마 페이퍼스’ 유출 이후 파나마를 조세회피처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일고 있다. 실례로 프랑스는 2012년 파나마와 탈세 방지를 위한 양자 협약을 체결하고 탈세 방지 비협조국 명단에서 파나마를 제외한 최근 다시 명단에 올렸다.
구리아 사무총장은 지난 4일 “파나마가 과세와 법 집행을 피해 자금을 해외에 숨겨주는 행위를 계속하는 마지막 남은 주요 반항국가”라고 지적하고 파나마가 금융 투명성 수위를 즉각 국제 기준에 걸맞게 끌어올리라고 촉구했다.
OECD는 오는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탈세정보교환센터(JITSIC) 회원들을 소집해 ‘파나마 페이퍼스’를 분석하기로 했다. JITSIC는 세무 정보를 공유하고 탈세와 같은 공통의 문제에 함께 대처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으로 국세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세무당국이 가입해 있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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