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일본에서 16일 새벽 발생한 강진의 진동이 한국까지 전해졌다.
이날 오전 1시 25분께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 이후 부산에서는 진동을 감지한 시민의 신고가 1965건에 달했다.
강진 여파로 부산에서는 건물은 물론 건물 안 전등까지 흔들렸으며, 이 때문에 일부 민감한 시민은 잠에서 깨기도 했다.
또 오전 2시 8분께 부산시내 한 모텔에서는 외벽이 갈라지는 소리가 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대원이 긴급 출동하는 사례도 있었다. 다행히 건물에는 균열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일본 지진 여파로 지금까지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일본 지진의 여파로 남부지방에서는 진도 3 이상의, 충청권에서는 진도 2, 그리고 수도권에서는 진도 1 정도의 진동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그러나 진도 3은 구체적인 피해가 발생할 정도는 아니며 실제로 피해 사례가 접수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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