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세월호 속보 동영상’이라는 문자를 클릭하면 스마트폰 주요 정보들이 줄줄이 유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스미싱 문자가 추가로 3건 발송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스미싱 문자는 ‘*실시간속보[세월호]침몰사망자 55명 더 늘어*동영상보기 hosisting.info’, ‘세월호 사칭 스미싱 문자 추가 발견…주의 당부 스미싱 대처방법’, ‘세월호 침몰 그 진실은… ’ 등의 문구와 인터넷주소를 담고 있다.
동영상 클릭을 유도하는 문자서부터 스미싱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처럼 위장하는 신종 수법까지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들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이 다운로드 되고, 설치된 악성 앱을 통해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 이동통신사명, 문자메시지 등이 빠져나간다는 것이다.
일단 미래부와 KISA는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를 통해 발견된 악성 앱의 유포지와 정보유출지를 즉시 차단하고, 백신개발사에 악성앱 샘플을 공유해 백신을 개발하도록 조치했다.
미래부는 “앞으로도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스미싱 문자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를 예방하려면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의 인터넷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문자는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ISA는 클릭했을 경우 모바일 백신을 이용하거나 직접 삭제해 악성 앱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국번 없이 118로 스미싱 문자를 신고하고 악성앱 조치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태일
![요즘 ‘큰손’들은 주식 팔지도 사지도 않는다…‘11월 3일’부터 본다, 왜?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6.97fcdbca4f2c4562acc488b50990cb2d_T1.jpg?type=h&h=240)

![못 믿을 AI기업…검증하고 평가받게 하라[머브 히콕]](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7/news-p.v1.20260823.2391f1fe070840f39f8da5e471902ef7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