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코스피가 기관의 차익실현성 매물과 미국 증시 급락 영향으로 2010선으로 후퇴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25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49포인트(0.32%) 하락한 2015.61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와 국제유가 하락세에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가 전날 2,020선을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로 오르자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가 반영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일 미국 기업실적 부진과 증시 하락 영향에 코스피 지수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다만 국제유가가 시간외로 상승하고 있기때문에 하락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 178억원, 127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그러나 기관이 330억원의 매도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이 1.67% 하락 중이며 증권(-1.14%), 통신업(-0.87%), 기계(-0.79%)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도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0.23%), 한국전력(-0.34%), 현대차(-0.97%) 모두 하락 중이다.
특히 한진해운은 5% 이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진해운 전 회장인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과 자녀들의 한진해운 보유지분 전량 처분 소식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포인트(0.03%) 하락한 701.41에 거래됐다. 내달 말 방한 가능성이 보도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테마주로 분류되는 보성파워텍, 씨씨에스, 일야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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