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안] ○…부산 서부경찰서는 27일 택시에서 승객이 잃어버린 휴대전화를 사들인 혐의로 김모(35)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공범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 지역 조직폭력배 행동대원인 이들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부산, 창원, 대구 등지에서 택시기사를 상대로 휴대전화 불빛을 흔들어 매입 의사를 밝힌 뒤 총 23차례에 걸쳐 분실 휴대전화 43대(3500만원 상당)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각각 현장 매입조, 중간 매입책, 외국 밀반출 총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택시기사한테 사들인 휴대전화를 중국 등지로 팔아넘겼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부산=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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