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 바나나가 3년 연속 ‘가장 많이 팔리는 과일 1위’에 오를 만큼 ‘국민과일'이 된 가운데 바나나전염병 소식에 비상이 걸렸다.
한 대형마트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바나나가 수박을 비롯해 감귤-사과-딸기 등 쟁쟁한 과일들을 앞선 가장 많이 팔리는 과일로 나타났다.
하지만 23일 바나나전염병 소식이 누리꾼들에게 놀라움과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www.sumifru.co.kr)’가 ‘국민과일’로 등극한 바나나의 매력과 이유를 분석해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나나가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장점으로는 사시사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이와 함께 바나나는 특유의 부드러운 과육과 매력적인 향으로 식욕을 돋군다. 이 때문에 아이들의 이유식으로, 성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데 바나나의 진정한 매력은 저렴한 가격 뿐 아니라 풍부한 영양소에 있다.
또 다른 ‘국민과일’로 꼽히는 ‘사과’와 비교했을 때, 바나나의 영양이 얼마나 우수한 지 단번에 알 수 있다. 사과에는 100g 기준으로 칼로리가 75kcal 함유돼 있는 반면, 바나나는 93kcal로 열량이 더 높다. 운동할 때 바나나를 섭취하면 많은 에너지를 빠르게 섭취할 수 있다.
바나나가 사과보다 칼로리가 높다고 해서 많이 섭취하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지 않을 지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다른 과일에 비해 풍부하다. 그래서 포만감을 쉽게 일으켜 폭식을 억제한다. 바나나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는 고분자 탄수화물이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다. 그 덕분에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위장의 공복감을 덜 느끼게 한다. 게다가 바나나에는 풍부한 칼륨(100g 당 358mg)이 함유돼 있다. 이는 사과(107mg)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바나나의 칼륨 성분은 체내 염분 배출을 돕는다. 그래서 붓기 제거에 탁월하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자체 조사를 통해 “바나나의 칼륨 성분이 혈압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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