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과 올해 코스닥에 입성한 새내기주들이 상장 이후 강세를 이어오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상장한 기업들은 낮은 공모가와 높은 기업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중소형주 강세장과 만나면서 높은 주가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월초 상장한 인터파크INT 주가는 공모가(7700원) 대비 이달 23일 기준으로 211.04% 상승했다. 시초가 대비로도 62.07%의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상장한 한국정보인증 주가도 공모가 대비와 시초가 대비 각각 161.11%, 62.07% 올랐다. 오이솔루션 주가도 공모가 대비 100% 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말 상장한 기업들도 높은 주가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작년 12월 코스닥에 입성한 이지웰페어 주가는 공모가 대비 211.36%, 시초가 대비 95.71% 올랐다. 같은달 상장한 인트로메딕 주가는 공모가 대비와 시초가 대비가 각각 200%, 168.66%나 상승했다.

새내기주들의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인터파크INT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267억원으로로 전년대비 30.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말 증시에 입성한 솔루에타, 이지웰페어, 기가레인의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도 지난해대비 각각 67.23%, 49.73%, 41.0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주 펀드를 운용하는 한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는 “공모가가 기업가치보다 낮게 형성된데다 오이솔루션 이후 확정된 공모 물량도 없다”면서 “올해 상장 업체들이 유독 저마다의 사업군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거래소는 이같은 새내기주들의 강세로 증시에 추가 입성할 업체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상장한 업체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상장을 원하는 비상장업체의 반응도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


gre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