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민간주도 ‘아침밥 국민운동’전개 생산자 지혜·노력 배우기 교육농장 운영
일본에서는 식생활교육을 식육(食育)이라 하여 먹을거리에 대한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급속한 경제발전에 따라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식(食)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감소하게 됐고, 식에 대한 안전성 문제를 비롯해 식량의 해외 의존 문제 등이 발생하면서 식을 둘러싼 위기 상황을 맞게 됐다.
이러한 상황변화로 인해 국민 스스로가 먹을거리에 대한 지식과 관심을 갖게 하고, 일본 전통 식문화의 계승 및 발전, 농어촌과 농어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2005년 6월에 식육기본법을 공포하고, 7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쌀가루 구락부 발족=2009년 10월에 발족된 쌀가루 구락부는 쌀가루의 인식확대와 소비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한 끼에 쌀밥 한 입 더 먹기, 쌀가루 빵 월 3개 먹기 등의 실천만으로도 식료자급률 1%가 상승한다고 홍보한다. 또한 쌀 분말을 이용한 빵, 면, 케이크 등의 상품화를 통한 쌀소비 확대로 식료자급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눈을 뜨게 하는 밥 캠페인=농림수산성에서는 조식 결식의 개선과 쌀을 중심으로 한 일본형 식생활을 보급하기 위하여 눈을 뜨게 하는 밥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 캠페인은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하여 조식 섭취와 쌀밥의 좋은 점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식품관계기업, 단체(약 4300사) 등과 협력하여 추진되었다.
▶아침밥 국민운동=2006년 4월에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 아침밥 전국협의회’가 발족하면서 민간주도의 국민운동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바람직한 생활습관을 만들기 위한 보급 계몽활동이다. 학교 영양사를 중심으로 관계 교직원이 학생들에게 직접 식생활 지도를 하며, 식사 밸런스 가이드를 이용하여 밥을 주식으로 하는 균형된 식단을 제시하고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5년 2월 현재, 전국협의회의 회원단체 수는 281개이다.
그리고 농림수산성의 ‘눈을 뜨게 하는 밥 캠페인’과 연대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기본적인 생활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계몽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문부과학성에서는 식육에 관한 가정교육수첩을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임산부를 위한 식생활지침이나 수유, 이유 가이드 등을 보급하고 있다. 또한 영양교사에 의한 체계적인 지도하에 보호자에 대한 식교육, 급식 소식지 및
플 탬플릿 배포, 요리교실 등을 시행하고 있다.
▶그린투어리즘을 통한 도농교류 촉진=농촌 체류형 녹색관광인 그린투어리즘은 농산어촌, 농림어업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이를 위하여 식육기본법 팸플릿 배포, 농산어촌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소비자 계몽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농림수산성에서는 향토요리 중 맥이 이어지고 국민적으로 지지받는 요리를 향토요리백선으로 선정하여 책자로 배포하였다.
▶교육농장=교육농장이란 체험을 통해 생산자의 지혜와 노력을 배우고, 생산자와 먹을거리에 대한 감사와 중요성을 알게 하는 프로젝트로 농산어촌문화협에서 실시하고 있다.
한 예로 도쿄 스기나미 구립 야마노소학교에서는 곡물·채소 재배법, 케첩 만들기, 도시락 만들기, 잔반 줄이기 등을 학년별로 가르치고, 매년 학부모가 참가하는 요리교실을 개최한다.
1998년에는 중앙낙농회의 제청으로 낙농교육농장 추진위원회가 설립되었고, 2001년 낙농교육농장 인증제도가 수립되어 어린이들에게 낙농교육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 3월 현재 전국 인증목장의 수는 294개이다.
▶어린이 농산어촌교류 프로젝트와 지역공동체농업=초등학교의 농산어촌 장기숙박 체험활동은 2008년부터 총무성, 문부과학성, 농림수산성이 연대하여 추진하는 교육 활동으로 농산어촌 생활을 실제로 경험하고 식의 소중함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배문숙 기자/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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