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한국조명연구원이 주관하는 ‘LEDㆍ광 플랫폼’구축 플랫폼에는 전자부품연구원(전북분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전북분원), 한국광기술원(광주), 구미전자정보기술원(구미)이 참여해 국내 조명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명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구축된 LEDㆍ광 플랫폼의 경우 빛의 고유 성질을 이용한 광원을 바탕으로 빛을 생성, 제어, 활용하는 것과 관련된 기술을 제품 및 시스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다. 조명산업 시장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중소기업에는 이 같은 유ㆍ무형 인프라 지원이 가능한 통합지원 시스템 구축이 필수란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현재 조명산업의 경우 전 세계 시장 규모가 올해 101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중소기업들은 가격면에서 중국 제품과, 기술 측면에서는 오스람, 필립스 등 선진기업들과 경쟁하고 있어 국내 조명산업이 크게 위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소재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지원 가능한 LEDㆍ광 플랫폼 인프라가 마련돼 있지 않아 중소기업들로서는 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에 연구원은 LEDㆍ광 플랫폼 구축을 통해 영세 기업들에 제품개발 및 인증ㆍ분석 등을 지원, 기술집약 기업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융합조명 개발 지원을 위한 소재 및 원천기술, 해외인증 등도 지원하고 있다.

최서영 조명연구원 총괄책임자는 “국내 조명산업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한 LEDㆍ광 플랫폼을 기업의 제품 양산 기술과 연계해 높은 성능평가ㆍ신뢰성 등을 다져나갈 것”이라며 “핵심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기업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기술의 상용화도 지원하게 되면 국내 조명산업의 생산 및 부가가치, 고용 유발효과도 커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