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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제19회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시상식에서 LH 이상욱 부사장(오른쪽)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4 제19회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은 2006년부터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국가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기관에정부가 직접 포상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LH는 고유사업과 연계한 ESG 가치창출 노력과 ESG 경영체계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E(환경)분야에서는 ▷태양광설비와 단열로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주택적용 확대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탄소상쇄숲 조성 등 민간에서 추진하기 어려운 친환경 건축을 선도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S(사회)분야는 ▷저출생 해결을 위해 보육·의료·문화시설을 집적한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 ▷층간소음 개선 자재·기술 개발 등이며, G(지배구조)분야에는 ▷노동이사제 도입·운영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신고채널 활성화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LH가 그간 추진해 온 ESG 경영확산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공공 부문 ESG경영의 선도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ESG 경영을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