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1가제1동, 송정동 공영주차장 바닥 보수 등 노후 시설물 정비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사진)는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장 이용을 위해 노후화된 성수1가제1동 및 송정동 공영주차장 2개소의 개·보수를 마치고 지난 1일부터 개방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성동구도시관리공단, 건축사와 함께 준공년도 20년 경과 건물식 공영주차장 대상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보수공사가 가장 시급한 공영주차장 2개소로 성수1가제1동과 송정동이 선정되었다.
성수1가제1동 공영주차장은 지역주민과 서울숲 및 성수동 방문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95면 규모의 성동구 제1호 주차장이다. 또한, 송정동 공영주차장은 총 122면 규모로 동 지역주민의 월 정기 이용률이 높은 주차장이다.
이번 공사로 주차장 바닥 보수, 누수공사, 물받이 설치, 외벽 도장, 렉산 창문이 보수되었으며, 무소음 트렌치 및 계단의 러버 타일을 새로 설치하여 공영주차장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도 깔끔한 주차 환경을 조성했다.
내년에는 공영주차장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교통약자 대기 공간 조성,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낡은 시설을 적극 보수하여 안전과 편의를 두루 갖춘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공사로 인해 주차 환경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개선되어 주민들의 이용 편의가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 환경 개선 사항을 꼼꼼히 살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