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데인저(Danger)’ 뮤직비디오가 2억뷰를 넘어섰다. 2014년 공개 이후 10년여 만이다.
16일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1집 ‘다크 앤드 와일드(DARK & WILD)’의 타이틀곡 ‘데인저’ 뮤직비디오가 지난 14일 오후 5시 8분 경 유튜브 조회 수 2억 건을 넘었다.
소속사 측은 해당 조회수는 원더케이(1theK)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데인저’ 뮤직비디오의 단독 클릭수라는 설명이다.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계정 뮤직비디오의 뷰 수와 합산하면 이 영상의 조회 수는 3억 2000만 회를 넘었다.
‘데인저’는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한 클럽튠(Club tune) 힙합 그루브와 펑크 록 기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힙합 곡이다. 직설적인 랩과 파워풀한 후렴구, 시원한 샤우팅이 조화를 이룬다. 뮤직비디오에선 힙합을 기반으로 한 칼군무가 거친 느낌의 공장, 지하철 세트 등에서 이어진다.
방탄소년단은 ‘데인저’를 포함해 총 39편의 억 단위 조회 수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고 있다. 19억 뷰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그룹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