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코스피 지수가 ‘롤러코스터’를 탔다. 실시간으로 전해지는 영국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투표 개표 결과에 오름과 내림을 반복하고 있다.
브렉시트 개표결과 발표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예정 돼있어 24일 코스피는 하루 종일 이 영향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의 심리도 개표결과에 따라 요동치고 있다.
24일 오전 10시 4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8.53포인트(0.45%)상승한 1995.69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4.84포인트 오른 2001.55로 거래를 시작했으나, 대형 선거구인 선덜랜드의 개표 결과 브렉시트 지지가 61.3%로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하락전환 하며 장중 한때 1959.14포인트까지 하락했다. 이후 다른 투표구의 결과발표가 이어지며 10시 30분 기준 49:51로 브리메인이 강세를 보이자 상승세로 돌아섰다.
블룸버그는 앞서 탈퇴여론이 우세한 선덜랜드 지역에서 박빙이 전개 될 경우 최종 결과가 잔류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예상 밖으로 높은 브렉시트 지지 결과에 브렉시트 현실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브렉시트 찬성으로 결과가 나온다면 단기적으로는 외국인 자금 유출 될 것이나, 브렉시트가 현실화까지 2년간의 장기간의 시간을 요한다는 점에서 브렉시트 만으로 외국인 매도기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브렉시트로 결정나더라도 2008년 리만 브라더스 파산과 같이 일시적 시스템 붕괴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질서 있는 브렉시트 여부와 영국을 제외한 유럽연합(EU)의 결속력 강화 여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림은 브렉시트 투표 결과 발표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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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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