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윤이나(사진)가 LPGA투어 Q시리즈 최종전 첫날 5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4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 크로싱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리우유(중국)는 폴스 코스(파71)에서 9언더파 62타를 때려 선두에 나섰다. 지난 2018년 LPGA투어로 진출한 리우유는 올시즌 시드 유지에 실패해 Q시리즈로 돌아왔으나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선두에 나섰다. 크로싱스 코스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한 이시 갑사(독일)가 단독 2위다.
99명이 출전한 이번 Q시리즈 최종전은 5일 동안 90홀을 치러 상위 공동 25위 이내 선수에게 내년 LPGA투어 풀시드가 주어진다. 초반 4일은 크로싱스 코스와 폴스 코스를 번갈아 가며 경기해 컷 통과자를 가린 뒤 마지막 날 크로싱스 코스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윤이나는 첫날 좋은 출발을 해 수석 통과라는 목표를 향해 순항할 수 있게 됐다. 윤이나가 1라운드에서 노 보기 플레이를 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윤이나는 KLPGA투어 시상식을 마친 후 지난 달 28일 이번 Q시리즈가 열리는 현지에 도착해 시차와 장거리 이동에 따른 피로감이 쌓인 상태였기 때문이다.
윤이나는 박세리(1997년)와 최혜정, 김인경(이상 2006년), 이정은6(2018년), 안나린(2021년), 유해란(2022년)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7번째 수석 합격을 노리고 있다.
이번 Q시리즈에서 윤이나와 수석 합격을 다툴 야마시타 미유(일본)는 크로싱스 코스에서 6언더파 66타를 때려 단독 3위에 올랐다. 야마시타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통산 13승을 거둔 선수로 2022, 2023년 상금왕과 대상을 휩쓴 강호다.
이세희는 폴스 코스에서 1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강민지와 함께 공동 30위로 출발했다. 주수빈은 폴스 코스에서 이븐파 71타를 기록해 강혜지, 박금강과 함께 공동 40위에 자리했다. 88년생인 이정은5는 크로싱스 코스에서 3오버파 75타를 쳐 공동 7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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