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이 다가왔다. 어릴 적 누구나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설 명절을 손꼽아 기다렸을 것이다. 특히 새배를 하고 난 후 받는 세뱃돈은 설날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주는 큰 행복이었다.
그렇다면 요즘 초등학생들이 생각하는 적절한 세뱃돈은 얼마일까?
초등학교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와이즈캠프’가 지난 달 25일부터 31일까지 일주일간 초등학생 1042명을 상대로 ‘설날 세뱃돈으로 어른 1명당 가장 적당한 금액은 얼마라고 생각하나요?’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32%인 332명이 가장 액수가 많은 ‘어른 1명당 10만원 이상’이라고 응답했다고 2일 밝혔다. 즉 세뱃돈은 많이 받으면 받을 수록 좋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응답자의 26%인 276명이 1인당 1만원이라고 답해 그 뒤를 이었고, 3만원이 24%(251명), 5만원 이내가 12%(130명), 10만원 이내가 5%(53명)가 응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일부 학생 중 지난 설날에 세뱃돈으로 50만원 이상을 받았다는 학생들이 상당수 있어 물가와 더불어 세뱃돈도 고공행진 중이라는게 와이즈캠프 측 설명이다.
와이즈캠프 관계자는 “낮은 출산율과 오만원권 발행 이후 전체적으로 설날 세뱃돈이 예전에 비해 세뱃돈 금액이 커져 점차적으로 기대감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소연 기자@shinsoso>carrier@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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