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 여론조사 결과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퇴진 여론이 절반에 달하고 내각지지율이 간 총리 출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간 총리가 궁지에 몰리고 있다.

21일 아사히신문이 19일과 20일 전국 전화 여론조사 결과, 간 총리의 거취와 관련해 조속히 사임해야 한다란 응답은 49%였지만 유임의견은 30%에 그쳤다. 내각 지지율 역시 20%로 지난달(26%)보다 6%포인트나 떨어졌고 그동안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서 간총리 내각 출범 후 가장 낮았다.

마이니치신문 여론조사에서도 내각 지지율이 19%로 지난달 조사 때의 29%에 비해10%포인트 떨어졌다. 중의원 실시시기에 대해서도 ‘조속히 실시’(60%)가 ‘빨리 할 필요가 없다’(36%)란 의견을 압도했다.

후지TV 계열의 ‘신보도 2001’의 여론조사에서는 내각 지지율이 16.2%로 간 정부 출범 이후 최저로 추락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에서 자민당 정권의 아베(安倍) 내각 이후 지지율이 20% 안팎으로 떨어진 정권의 경우 7개월 이상을 버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 내각은 2007년 7월 지지율 26%를 기록한 이후 2개월 만에 총리가 퇴진했고, 뒤이은 후쿠다(福田) 내각은 지지율이 19%로 떨어진 2008년 5월 이후 4개월 만에 무너졌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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