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스마트폰의 대표주자 아이폰. KT에 이어 SK텔레콤이 오늘 공식 출시했는데요.
아이폰을 둘러싸고 통신업계의 서비스경쟁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김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SK 텔레콤이 지난 9일 사전예약에 이어 오늘 애플의 아이폰4를 정식 출시했습니다. 또한 이번 주말부터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들도 매장에서 즉시 가입할 수 있게 됩니다.
오랫동안 SK텔레콤을 이용해왔던 고객이 1호 가입자가 되었는데요, 그간 통신사 옮기기를 꺼려서 아이폰을 사용하지 못한 고객들도 이제 기존 번호로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KT보다 뒤늦게 아이폰을 출시하게 된 SK텔레콤은 서비스에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SK 텔레콤이 현재 3G 무선 데이터망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KT는 유선망을 기반으로 하는 와이파이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측은 이런 보다 업그레이드된 네트워크와 서비스로 기존 자사 고객과 더불어 KT의 아이폰 사용자들까지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예약가입 첫날 신청자수는 KT가 월등했습니다. 작년 8월, KT에서 국내 첫 출시 아이폰을 신청한 고객은 총 13만 6천800여 명이었는데 이에 반해 SK텔레콤의 첫날 신청자수는 6만 여 명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그간 스마트폰 종류가 많아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직 승자를 판가름하기는 어렵습니다.
SK텔레콤의 무선 데이터망 확장과, KT에 비교해 늘어난 AS기간 등의 서비스들이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움직일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헤럴드뉴스 김주연입니다.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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