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적인 멀티미디어 반도체 개발 전문업체인 넥스트칩(092600)이 21일 주당 1.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무상증자 후 넥스트칩의 총 주식수는 1324만 7500주가 된다. 자본금은 26억 5000만원에서 66억 2000만원으로 증가한다.
또 구추매출과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가능 주식수는 216만주에서 579만주로 크게 늘어났다. 이로써 유통주식수 부족의 문제는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10년 사상최대 실적인 매출 503억원과 영업이익 90억원, 순이익 100억원을 거뒀지만 유통주식수 부족의 문제로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지 못했지만, 앞으로 투자자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넥스트칩은 영상처리장치인 CCTV 카메라와 DVR에 들어가는 핵심 영상처리칩을 공급하는 회사로, 영상보안 사업분야에서 매년 성장해 왔다. 올해에도 이 분야에서 매출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부터는 신성장동력으로 추진하는 터치센서 등 휴먼 인터페이스 사업분야에서 매출이 발생되기 시작했고, 이달 초에는 자동차 반도체 시장 진출도 선언했다.
특히, 자동차용 반도체의 경우 제품 설계시부터 자동차 카메라용 CMOS 이미지 센서를 납품하는 선두 업체들 및 차량용 전장 카메라 모듈을 제공하는 업체들과 협력하면서 출시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성공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김동욱 넥스트칩 전무는 “구주매출과 무상증자를 통해 유통물량 부족 문제는 완전히 해소됐다”라고 말하면서 “이제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찾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무상증자 기준일은 오는 4월 6일이며, 무상주식의 신규 상장일은 오는 4월 29일로 예정돼 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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