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 대한 서방연합군의 공격이 나흘째 이어지면서 전쟁비용도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토마호크 미사일의 경우 한 발 가격이 100만달러(11억원)나 하는데 공습 이후 미국과 영국이 적어도 161기의 미사일을 발사, 이 비용만 해도 2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안정적인 기름 확보가 리비아 공습의 목적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유가가 상승하면서 전투기와 군함이 작전을 수행하는 데 소요되는 기름값도 수백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은 이번 작전에 따른 추가예산을 의회에 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조기에 상황이 끝나지 않을 경우 추가예산 요청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정치전문 매체인 내셔널저널은 비행금지구역을 이행하는 데 매주 많게는 1억달러의 비용이 들어가고 리비아 공격에 따른 전쟁비용이 수십억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내셔널저널은 첫날 공습 때 사용한 미사일 비용만도 1억달러가 넘을 것으로 보도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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